"새벽 1시까지 장보세요" 롯데마트 영업시간 연장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9월17일까지 점포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통상 7월 초부터 여름철 연장영업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시기를 한달 반 가량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밤 11시까지 영업하던 15개점은 영업시간이 2시간씩 늘어나며, 자정까지 문을 열던 나머지 21개점은 1시간 늘어나 각각 새벽 1시에 문을 닫게 된다. 다만 강변과 부평, 서산점은 영업시간이 1시간 늘어나 자정까지만 영업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실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연장영업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며 “5월부터 9월까지는 밤 10시 이후 야간 시간대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여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9시 이후 방문고객을 위한 마케팅도 다양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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