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노트북PC,캠코더등에 사용되는 소형2차전지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의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또 전지업체와 수요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칭)소형2차전지 수급협의회도 설립된다.19일 한국전지연구조합은 소형2차전지의 개발에 나서고 있는 국내 업체들간의 중복투자를 막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산업체와 학계 그리고 연구소를 연계하는 「차세대 소형전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지연구조합은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5년간 2차소형전기 기술개발에 4백3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따라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공동연구센터는 앞으로 5년간 차세대 소형전지의 연구와 시험, 평가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전지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역할 을 담당하게된다.
조합은 또 전지개발단계에서부터 전지업체와 수요업체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수 있도록 「소형 2차전지 수급협의회」를 연구조합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조합은 이 수급협의회를 통해 이동통신 단말기와 노트북 PC,캠코더등의 개발시 전지업체간 또는 전지업체와 수요업체간의 부품 및 완제품의 표준화와 공용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형2차전지를 종류별로 특화해 특화생산된 제품을 공동구매함으로써 중복투자와 막대한 설비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