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공익위안」 반발/현총련노조 잇단 쟁의 결의

일부 노동계가 노사관계개혁위(위원장 현승종) 공익위원들의 노동법개정안에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4일 노동부에 따르면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 및 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맹(현총련·위원장 이영희) 산하 17개 노조가 노개위 공익위원들이 지난 9월 하순 공개한 노동법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 반대 의사를 결집했다. 특히 이들 노조중 현총련 계열의 현대자동차와 현대종합목재 노조는 이미 쟁의발생을 결의했고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울산 및 창원공장 등 3개 노조는 조만간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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