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워크아웃 졸업 임박 기대감이나거래 유동성 호전 등을 들며 쌍용건설[012650]의 목표주가를 6천100원에서 9천400원으로 크게 높였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증권의 이전 목표가를 산출할때 워크아웃 졸업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채권단 및 우리사주 보유의 고정화된 보유지분 과다로 인한 거래량 부진이라는 면이 담겨 있었지만 이제는 이들 요인이 거의 해소됐다고 판단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달로 예상되는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졸업 직후 매각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지분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교통부의 시공능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높은 12위를 기록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