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등 국내 PC메이커들이 앞다퉈 90만원대 이하 PC 출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우통신도 저가 PC 판매경쟁에 합류했다.대우통신은 데스크톱 PC 「코러스 CT6521」를 99만원에 출시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셀러론 400㎒ CPU에 메모리 64MB, 4.3GB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32배속 CD롬드라이브, 56KBPS 팩스모뎀을 갖추고 있다.
대우통신이 90만원대 PC 판매에 나선 것은 삼보컴퓨터가 6월초부터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99만원에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보에 이어 대우통신이 90만원대 저가 PC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PC메이커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