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일 대전청사 13층 강당에서 100여개 관련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14명에게 훈·표창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인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소제사를이용해 기능성과 품질을살린 리넨(LINEN)풍 팬시직물을 개발한 서광물산의 김대균사장이 차지했고, 한재권(韓宰權) 서도산업대표도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영상 캐드(CAD)제도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용회(金龍會) 아도니스대표와 백성기(白聖基) 한신모방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정한봉(鄭漢鳳) 삼부산업대표는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으며 이외에도 영신물산등 4개업체 대표가 산자부장관상을, 일화모직공업사장등 5개업체 대표도 중기청장상에 뽑혔다. 이번에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서광물산의 리넨풍 팬시직물은 레이온과 폴리에스테르의 교직물로 화학섬유제품을 천연화섬의 고부가직물로 변환해 섬유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