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 11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특별점검 내용은 운전중 종사자의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상황 ▲사고 또는 고장 등 비상시 대처능력 ▲원전의 품질보증 활동에 대한 중점검사 ▲방사선 안전관리 등 4개 부문이다.
과기처는 그동안 원전운전 및 각종 검사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원전 불시정지 횟수 등 기기와 계통 및 설비측면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향상됐으나 종사자의 의식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기처는 또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15∼16일 이틀동안 규제기관(과기처) 점검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