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투신 신탁평가 수탁社에 위임 의무화 추진 사실무근”

재정경제부는 투신사 신탁재산 평가업무를 외부 일반 사무수탁회사에 의무적으로 맡기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이성헌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고있는 증권투자신탁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정부가 현행 증권투자회사법과 증권투자신탁업법을 통합, 국회에 제출한 자산운용업법안과 함께 오는 6월 임시국회 심의 때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본지 25일자 1면 `집단이기 기승 경제법안 변질`기사와 관련, 이같이 공식입장을 나타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