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인수가 25일 마무리됩니다. 양사가 작년 9월에 발표했던 8조원 규모의 거래가 7개월여만에 종료되는 것입니다. 두 회사는 올해 1분기 내에 모든 거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중국과 한국의 규제당국 심사가 시간을 많이 끌었고 인도에서 진행중인 노키아의 세금 소송으로 예상 일정보다 늦어지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MS가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로 바꾼후 스마트폰 분야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업체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