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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해운대·기장 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석동현 예비후보 캠프는 24일 오후 5시 해운대구 우2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울산시장 김기현 당선자를 비롯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조, 해운대구청장 백선기 당선자 등 유력 정치인 및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약 1,000여명의 주민들도 참석하는 등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석동현 예비후보는 이날 “해운대 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통해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밝혔다. 그는 또 “해운대 지역의 균형발전 및 가덕도 신공항, 해양 산업의 육성 등 부산의 발전을 위해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석동현 예비후보는 부산 동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나와 고향인 부산에 지검장을 지냈다. 직전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에는 청내에서 발생한 수습검사의 성추문 사고를 책임지고 26년간 근무했던 검사의 옷을 벗었다. 그 후 공익 활동을 위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및 결혼 이민자를 위한 ‘다동이 포럼’등 공익활동을 하며 부산시 고문변호사, 부산 교육청 고문변호사, 롯데 자이언츠 자문 변호사등 지역 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깨끗하고 따뜻한 법조인이라는 평가 속에 검찰총장, 대법관, 헌법 재판관 등 여러 요직의 하마 평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