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5일 취임 6개월을 맞아 `공직자와의 온라인 대화`를 갖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취지를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IT마인드를 공유하고 열린 국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5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대화에서 노 대통령은 약 30분간 연설을 할 계획이며 대상은 5급 이상 1만5,000여명의 공직자다.
노 대통령의 연설 내용은 공직자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마련된 `공직자와의 온라인 대화`코너에 올린 질문을 토대로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월11일 3급 이상 공직자 1,07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인터넷 조회`를 했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