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07311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엘엠에스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00원(2.07%)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연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올 상반기에 국내 주요 고객의 제품 판매 차질 등 여파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이 새로운 모바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특히 내년부터는 신성장 동력인 블루필터가 양산되기 때문에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