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서울문고' 오픈동양 최대규모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점이 서울 강남구삼성동 코엑스 몰에 개점함으로써 대형서점의 강남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문고(대표 김천식)는 지난 18일 초대형 미국식 서점 반디앤루니스(BANDI & LUNI'S)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반디앤루니스의 매장 전용면적은 1,700평(임대면적 3천600평)으로 교보문고(임
대면적 2천700평)를 웃돌며 장서량도 2백여만권으로 교보문고와 쌍벽을 이룬다. 서점 이름은 「형설지공(螢雪之功)」과 비슷한 뜻으로 반딧불이와 달빛을 의미하는 우리말과 라틴어의 합성어이다.
반디앤루니스는 고객들의 독서공간을 마련해 도서관 기능도 겸하도록 하는 한편고객통합 서비스센터, 어린이 인형극장, 인터넷 라운지, 북카페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북클럽 회원 가운데 보너스 포인트 500점을 돌파한 고객에게 휴일 교통상해 보험증서를 제공하며 인터넷서점(WWW.BANDI&LUNI'S.COM)도 운영한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교보문고,영풍문고,종로,을지서적 등이 포진한 강북에 비해 진솔,골드북,씨티,동화 등이 있는 강남의 대형서점이 규모 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입력시간 2000/07/19 18:3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