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50회 생일 파티에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파티에는 최고의 인기 여가수인 비욘세가 축하 공연을 했고, 흑인가수 존 레전드가 미셸 여사를 위해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또 가수 스모키 로빈슨, 스티비 원더와 영화배우 새뮤얼 잭슨,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불리는 매직 존슨 등도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두 딸 사샤, 말리아도 참석한 파티는 새벽 2시 넘게까지 이어졌고 행정부와 정계는 물론 체육계, 재계 인사들도 속속 파티에 동참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춤을 추며 흥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파티와 초청객 명단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참석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내표,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또 영화배우 애슐리 저드, 피겨 영웅 미셸 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비틀즈 멤버 출신의 폴 매카트니, 배우 겸 가수인 제니퍼 허드슨 등도 축하객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