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3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1개 단지, 2천40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작년 같은 차수(17곳, 2천197가구)와 비교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지난 2차(124가구)에 비해서는 훨씬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다음은 3차 동시분양에 나올 주요 단지들이다.
◆ 용산동 파크타워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티파크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으로 지상 34~40층짜리 6개동에 아파트 888가구, 오피스텔 126실등 총 1천14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아파트 일반분양분은 328가구며 입주예정일은 2008년 6월이다.
지하철 4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25층 이상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상도동 삼환나우빌 = 상도동에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32~47평형 총 91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현충원이 인접해 있으며인근에 래미안 2,3차 아파트가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 쌍문동 e-편한세상 = 쌍문동 34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3~45평형총 141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까지 도보로 15분가량 걸리며 북한산, 도봉산 국립공원, 우이동 유원지 등이 가깝다.
◆ 홍익동 대주건설 = 홍익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01가구 중 58가구를일반분양한다.
단지 왼편에 왕십리뉴타운과 황학동 재개발 구역이 위치하고 위쪽으로는 청계천복원공사가 진행중이어서 향후 주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이문동 이문2차 푸르지오 = 이문동 2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96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각각 걸어서 9~10분이면 이용할 수있고 단지 옆에 중랑천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 신월동 벽산블루밍1,2단지 = 대경연립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437가구 중 23,32평형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예정시기는 2007년 3월.
신월인터체인지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지하철2호선및 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이 각각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