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내정돼 오는 18일 퇴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후임으로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재무성 재무관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ADB는 5월까지 후임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67개 가맹국ㆍ지역의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9대 ADB 총재로 취임한다.
나카오 재무관 후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한 후루사와 미쓰히로(古澤滿宏) 재무성 이재국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