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한국이콜랩(유), 실시간 환경 위해요소 분석 위생 처방

한국이콜랩의 공장설비 모습./사진제공=한국이콜랩


한국이콜랩(유)(대표 류양권.사진)은 글로벌 수처리, 위생, 에너지기술 서비스 기업인 이콜랩(ECOLAB)의 한국 자회사이다. 청결과 위생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이콜랩은 지난 2011년 수처리와 공정 개선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날코(NALCO)를 인수하며 화제가 됐던 기업이다.

두 모기업의 합병으로 국내에서 독자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했던 한국이콜랩(유)과 날코코리아(유)도 통합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다. 위생과 수처리및 에너지 공정 개선이 전혀 다른 분야인 듯 보이지만 회사가 수행하는 기본프로세스는 동일하다. 날코의 수처리, 에너지 서비스, 대기질및 공정 향상 기술의 핵심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과 연료, 공기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약품을 공급하는데 있다. 마찬가지로 이콜랩은 레스토랑, 병원, 호텔, 주거공간 등의 각종 미생물과 환경 위해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쾌적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이에 맞는 약품을 처방하고 시술할 수 있듯이, 이콜랩과 날코는 생활공간과 산업공정에 대한 이해와 분석능력을 통해 이를 개선토록 돕고 있는 셈이다. 병원에서 피를 뽑고 분석을 하듯, 매일매일 작업환경을 샘플링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처방을 실시하는 것이 바로 이콜랩의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물을 더 깨끗하게,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음식을 더 안전하게,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 바로 우리의 일이자 존재이유”라는 류 대표는 “수처리, 위생, 에너지 기술및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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