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헤이그 정상회담 25일 개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네덜란드 헤이그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이틀째인 25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상회담은 25일로 결정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3국 정상들은 북핵문제에 대한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정상이 이명박 대통령 정부 당시인 2012년 이후 22개월 만에 마주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일본과의 첫 정상회담인 셈인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후 악화일로를 걷던 양국관계가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