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컴(56140)이 감자를 단행한 이후 첫거래일인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더컴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감자를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4~25일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날 리더컴은 매매정지 직전 거래일 종가인 180원의 10배인 1,800원을 평가가격으로 개장전 오전 8~9시에 동시호가를 접수한 결과 1,6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90원(11.88%) 오른 1,790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리더컴이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돼 코스닥 시장 퇴출을 모면, 회생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