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거래소시장에 상장

31일 대원제약은 거래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LG증권을 주간사로 보통주 26만주를 공모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으며 이날 주권 예비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공모가는 주당 1만8,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예정하고 있는 데 수요예측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 발행주식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대원제약은 진해거담제인 「코대원」 「코다민」, 항히스타민제인 「세프세린」, 건위소화제인 「판티라제」 등의 치료약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병원용 의약품 매출비중이 90%를 넘는다. 지난해 260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 21억원, 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21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원, 7억원이었다. LG증권은 매출호조 및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대원제약의 올해 경상이익이 36억원에 이르는 등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적정주가를 2만2,000~2만5,000원으로 분석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