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6일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위탁운용사 선정은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ㆍ제약 전문 투자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며, 최종적으로 1개 운영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17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관련 사업 내용 및 위탁운용사 선정방안의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며, 다음달 7일까지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말까지 운용사를 최종 선정해 8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제약사 특화 펀드다. 복지부는 올해 200억원을 출자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아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