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일반병실서 회복 중… 지오디 멤버들 병문안



자살을 시도한 가수 손호영(33)이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27일 소속사 CJ E&M이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손호영이 26일 오후 일반 병실로 옮겼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과 그룹 지오디(god)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인 김태우와 데니안도 지난 26일 병실을 찾아 손호영을 위로했다.

김태우와 데니안이 각각 병문안을 간 데 이어 어제 오후에는 함께 병실을 찾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해 깊은 말을 나누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손호영이 원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의 활동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멤버들이 사이가 돈독해 손호영의 복귀에도 분명 힘이 돼 줄 것이다. 손호영 사건이 일어난 후, 멤버들은 직접 트위터에 위로 글을 올리고 병문안을 하는 등 마음을 다해 그를 챙기고 있다.

(사진=박준형 트위터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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