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전자전기산업용 커넥터 생산업체인 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은 통신용 커넥터 등 새로운 제품 판매개시에 따른 신규매출발생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0%정도 늘어난 8백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29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개발된 통신용 커넥터와 광 커넥터의 판매가 올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이 부문에서 2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독일에서 전량수입해오던 자동차용 ECU(Engine Control Unit)의 핵심부품인 88P커넥터를 올해부터 생산판매하게 됨에 따라 이 부문에서도 50억원 정도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덧붙였다.
커넥터란 전선과 전선을 연결해주는 전선연결용 부품으로 한국단자공업의 시장 점유율은 약 17%로 업계 선두이다.
이 관계자는 또 『원자재가격이 지난해부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