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임대주택정책 검토위원회' 구성

임대주택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한 `임대주택정책 검토위원회'가 구성됐다. 건설교통부는 임대주택 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교부차관을 위원장으로 임대주택정책 검토위원회를 구성,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연구기관, 업계 전문가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첫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계획과 제도개편 기본방향 등에 대한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1∼2차례 회의를 개최해 국민임대 택지확보 방안 및 재원조달 방안, 입주자 선정 및 임대료 부과체계 개선 방안, 지방자치단체 참여확대 방안 등에 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임대주택정책 개선방안의 기본 방향은 임대주택을 필요한 곳에, 필요한 계층에, 지불가능한 주거부담 수준에서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늦어도 6월까지 종합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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