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마이스(MICE)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실무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기로 하고 18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상된 마이스 업체와 지역 민간 마이스 업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중 마이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를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관광마이스과·051-888-520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기업과 실무 유공자 2명을 선정해 다음달 9일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민간주관전시회 보조금 우선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 지원 등 특전을 준다.
한편 2013년에는 리컨벤션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2014년에는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부산롯데호텔이 수상했다.
실무 유공자는 박복만 해운대그랜드호텔 판촉부장이 2014년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