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 전문업체인 한영테크놀러지(대표 김재홍·金宰弘)가 모든 은행업무를 바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휴대용 파출 수납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파출 시스템은 이동식 뱅킹전용단말기와 보안장비, LCD 키보드, 통장 전표인쇄기 등이 하나로 통합된 모델로 총 10억여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역순회 수납업무나 공과금수납 등의 금융업무를 금융기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김재홍사장은 『통장정리와 입·출·송금, 대출업무, 카드업무 등을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휴대형 제품』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HY-1100의 경우 이미 1,000대 이상의 물량 공급을 수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한영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이동금융시스템 개발업체로 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02)654-5000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