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7차 북아메리카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 이하 NASS)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NASS 전시회에서 코리아본뱅크는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동물세포 유래 의료용 단백질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관된 척추임플란트, 인공관절 등 주력 제품들도 함께 전시해 현지법인인 엔도텍社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NASS는 500여개 이상의 연구발표, 300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로서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000여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하며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55%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수의 의료분야 다국적 기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신경외과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의료용단백질 제품과 임플란트 제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2010년부터 지식경제부 WPM사업 지원 하에 BMP2, BMP4, FGF7 등 근골격 질환 및 피부질환 치유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모든 비용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참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