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초부터 한국 관광객들은 비자 없이 최고 15일간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베트남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판 반 카이 총리는 최근 외교부, 공안부 및 관광청 등에 한국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비자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소식통은 “한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미 외교부, 공안부 및 관광청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시기와 면제범위 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면서 “늦어도 내년 초쯤이면 한국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베트남에 입국해 최고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