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도난, 탈옥(jailbreak), 해킹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을 중지시키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출허한 특허는 휴대폰 등에 저장된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등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도난 기기를 추적해 휴대폰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애플 원격 저장장치로 전송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해킹이나 탈옥, 잠금장치 해제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을 감지하는 기술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메모리 이용실태를 체크해 갑자기 메모리 이용률이 늘어날 경우 해킹 프로그램의 작동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탈옥폰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특허 기술도 포함됐다. 아이폰이 분실된 것인지 탈옥된 것이지 판단할 수 없을 경우 애플이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폰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