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청약금 "환불 걱정마세요"

주상복합 청약금 "환불 걱정마세요"「분당 주상복합아파트 청약금 환불 걱정마세요」. 은행권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현대산업개발과 (주)도시와 사람들이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 각각 분양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아이 스페이스」와 「미켈란쉐르빌」의 낙첨자에 대한 청약금 환불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회사는 낙첨자나 계약포기자들의 청약금을 오는 14일부터 은행창구를 통해 환불할 예정인데 청약금을 각각 주택은행과 하나은행에 예치해뒀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택은행이 주거래은행이어서 아이스페이스의 청약금도 자연스럽게 이곳에 예치하게 됐다』며 『5,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이 몰렸는데 주택은행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했다면 큰 소동이 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는 1,071가구 공급에 4만1,000여명이 청약, 5,300억여원의 신청금이 몰렸었다. 또 미켈란쉐르빌은 712가구 공급에 7,600여명이 신청, 2,000억원의 신청금이 납부됐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8: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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