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49P 내린 188.15로 마감

13일 코스닥시장은 수익증권 대량 환매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 우려감이 퍼지면서 전날보다 1.49포인트 내린 188.15포인트로 마감했다.한때 5포인트 가까이나 떨어졌으나 실적호전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막판에 낙폭을 크게 줄였다. 업종별로는 기업은행이 강세를 보인 금융업지수만 올랐으며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렸다. 거래량 1,590만주, 거래대금 2,138억원으로 거래부진 양상은 여전히 이어졌다. 스탠더드텔레콤·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한국정보통신 모아텍 대양이앤씨 등 주가 1~3위 종목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나란히 상승했다. 인성정보는 10일 연속 상한가를 마감하고 하락으로 반전했으며 이날 신규 등록한 13개 종목의 경우 뮤추얼펀드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외국인들은 엠케이전자를 4,000여주 사들이는 등 6억여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한 11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를 비롯한 182개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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