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본사를 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회사인 ASE사가 문발산업단지(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494번지) 내 ASE코리아의 공장 증축 등을 위해 11억2,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ASE코리아 파주공장에서 대만 ASE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ASE사는 파주 문발산업단지 내에 ASE코리아의 공장 2동 증축(2만2,000㎡)에 모두 11억2,6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ASE사가 투자할 경우 1,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대만에 본사를 둔 ASE사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웨이퍼 생산 등을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지난 2010년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ASE코리아는 지난해 6월 현재 2,500여명의 종업원과 5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