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젓가락질을 시도하다 결국 손을 사용해 음식을 집었다.
7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선 젓가락을 활용해 음식을 먹어보라는 엄마의 편지에 젓가락질을 해 보는 윤후의 모습을 담았다.
윤민수는 “일단 아빠가 시범을 보여주겠다. 젓가락으로 김을 집어서 밥 위에 올린 다음 밥을 싸먹는 거다”며 도전과제를 일러줬다.
윤후는 “도전!”이라며 당차게 외치며 과제 수행을 하기 시작했다.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김을 집는데 성공한 윤후는 밥 위에 김을 올려놓기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김으로 밥을 싸기는 쉽지 않았다. 젓가락질이 익숙치 않은 탓에 밥과 김을 찍어 구멍이 나기도 했으며 도전 중간중간 오른손이 움찔거리며 밥공기 위로 올라오기까지 했다.
결국 윤후는 “에잇!”이라며 젓가락질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됐고 젓가락질 도전 성공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방송은 충북 영동 물한리 황점마을에서 펼쳐졌으며 몰래카메라를 통해 아이들의 줍게 된 동전을 두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관찰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사진=MBC ‘아빠 어디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