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3일 중국 자동차 보험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향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은 보험업체들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사고 발생 시 긴급 구호와 신속한 보상 절차 등은 물론 차량 무상 점검, 교통 위반 벌금 납부 서비스, 기아차 고객 서비스 우선 접수 혜택 등 VIP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아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보험업체들은 인민, 핑안, 타이핑양 등 중국 내 자동차 보험 업계 1~3위의 업체들로 시장 점유율이 66%에 달하고 보험 가입자 수가 2억여 명에 이르는 중국 내 공신력이 높은 최고의 업체들이다.
한편, 기아차는 중국내에서 지난 8월까지 신차 K3를 비롯한 K시리즈 차량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3% 성장한 35만5,27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J.D.Power사가 6월 발표한 SSI(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7월 CSI(정비 만족도) 평가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 만족도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