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출범이후 학내시위 등 각종시위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최루탄 사용량이 증가해왔으며 내년도 최루탄 구매예산은 올해보다 2배이상 증액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재고 최루탄은 현재의 추세라면 5년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도 내년도 예산은 올해 7억1천8백만원의 두배가 넘는 15억9백35만원이 책정됐다.
경찰청의 시위 및 최루탄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위는 지난 94년 8천7백53회에서 95년 6천8백57회, 96년 6천5백10회로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