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한국 포스터 디자인 백전’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00여년의 우리나라 포스터 디자인 역사와 시대상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1920년대 후반의 경성방직주식회사 태극성 홍보 포스터, 1930년대의 경성방직주식회사 쌍봉표 홍보 포스터, 1950년대 반공 포스터 등 사료적 가치가 크고 심미성과 혁신성을 갖춘 포스터 140여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