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12720)이 15일 인수합병(M&A) 재추진 소식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건영은 이날 10원 오른 780원으로 출발해 꾸준한 매수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결국 115원(14.94%) 오른 885원으로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할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재추진 허가를 받았다”며 “오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2월20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하고 3월24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영은 지난해 9월 오현-레마코 컨소시엄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했었지만 컨소시엄이 계약금의 일부를 납입하지 못해 양해각서(MOU)가 해지됐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9월11일에도 레마코 컨소시엄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