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 실적 힘입어 내년 580억엔 순익 예상일본 도레이와 한국 새한이 합작투자하고 있는 도레이새한이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일본 도레이의 이이지마 히데타네 부사장은 지난 99년 12월 설립된 도레이새한의 PET필름사업이 2002년 회계연도(2001년4월~2002년3월)부터 순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지마 부회장은 또 "아시아 지역 합작 법인들의 우수한 실적에 힘입어 올 PET 등 섬유부문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2002년 회계연도에 580억엔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3월까지 한국에 설립된 IT(정보기술) 업체인 STEMCO를 통해 관련 제품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며 "IT부문도 플라스틱ㆍ화학부문과 함께 2002 회계연도의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도레이새한은 도레이 70%, 새한 30%이며 경영은 공동으로 하고있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