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호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95%(355원)오른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호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채권단과 최대주주인 대림산업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삼호의 유상증자 참여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이달 11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삼호 유상증자 참여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전날보다 1.69% 내린 9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