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36분 현재 CJ제일제당 주가는 전일보다 9,500원(4.76%) 급등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의 나타난 반등으로 한국, 크레딧스위스, 대우, 신한금융투자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상승률은 지난해 9월1일(5.62%) 이후 가장 높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며 “또한 사료 첨가제인 라이신 생산능력 증설계획은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사주 취득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전례에 없는 사안으로 CJ제일제당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주가부양 의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