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일 한국자금중개의 출범이후 두달이 가까워지면서 은행권과 비은행권 콜금리의 격차가 줄어들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3일 한국자금중개에 따르면 0.5∼1.0%포인트의 스프레드를 두고 움직이던 은행권과 비은행권간 콜금리가 지난 9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뒤 현재 0.1∼0.2%포인트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 콜금리보다 높게 형성돼온 비은행권 콜금리가 떨어지면서 비슷한 수준을 보이게 됐다. 현재의 콜금리 격차는 거래기관의 신용도에 따른 위험도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한국자금중개의 출범으로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콜시장이 통합되면서 자금수요처를 찾아 콜자금이 순조롭게 중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