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와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보급형 인트라넷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삼보와 핸디는 5일 서울 여의도 삼보컴퓨터 본사에서 양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계약조인식 및 제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들 업체는 이달 중순 부터 삼보의 PC서버 「6100SP」와 핸디의 「핸디 인트라넷+」 등을 한데 묶어 원래 가격의 50%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인트라넷 61」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50유저와 1백유저 등 두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 정부 및 교육기관 등을 목표시장으로 삼고 있다. 가격은 각각 9백80만원과 1천4백8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기만 삼보컴퓨터 네트워크팀장(부장)은 『이번 제휴는 삼보의 PC서버와 핸디의 인트라넷 솔루션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