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제3회 사진 공모전 개최

스마트폰, 디지털사진, 인화사진 접수 … 8월 5일까지 1인당 사진 5컷 이내

광산의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제3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격 제한은 없으며 내달 8월 5일까지 출품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광해관리공단의 사진공모전은 스마트폰 사진과 디지털 사진, 인화사진 모두 출품 할 수 있다. 인화사진은 우편접수를 해야 하지만 디지털사진이나 스마트폰 사진은 광해관리공단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나 전용 어플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사진 접수는 지난 2회 공모전 때 시도됐고 반응이 좋아 이번 제3회 공모전 사진 접수 때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진은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간단하게 공모전 접수가 가능한 채널이다.

이번 제3회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광산지역 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 및 복구 현장 ▲광산 및 폐광지역 일상 ▲석탄 및 연탄 근로자들의 일상 등이다.

탄광 등 광산개발은 우리경제와 산업발전을 견인한 동력이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훼손된 환경을 복구해야 하는 등 광산피해(광해 鑛害)에 대한 관리 부담을 남겼다. 광해관리공단의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강원랜드 등 폐광지역 변신의 다양한 모습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사진 속에 담아 냄으로써 광산 및 폐광지역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광해관리공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출품된 작품의 심사, 오는 8월9일 수상작을 확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 전시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미래코상 10만원(5명)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권혁인 이사장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자연환경의 복구 뿐만 아니라 폐광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키고 복원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또한 광해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광산과 폐광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http://photocontest.mire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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