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C] 벤처창업 사이버강좌 개설 운영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해 벤처창업을 익힐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사단법인 한국대학생벤처창업연구회(KVC)는 30일부터 12월17일까지 「제2회 KVC 온라인 벤처창업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으로 제공돼 시간및 공간적 제약이 없어 벤처창업 희망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는데다 강좌내용도 충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VC는 특정장소에서 1일 2~3시간, 3~4일동안 10시간 정도에 걸쳐 이론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강좌와는 달리 실무교육에 촛점을 맞춰 창업 각 단계마다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창업계획서 작성법을 집중소개한다. 또 창업을 하고싶어도 마땅한 아이템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우수 아이템도 제공하고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할 수있는 토론방도 운영된다. 전국 대학 예비창업자 모임인 KVC는 지난 97년 7월 국내 최초로 PC통신을 이용해 제1회 온라인 벤처창업강좌를 개설한 적이 있으며 올해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강좌 공식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 KVC는 산업자원부 창업 DB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 벤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KVC에서 운영하는 IP(천리안·유니텔·나우누리)나 KV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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