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 마지막날인 16일 2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안정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강조한다.
미국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고 있는 반면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히려 자국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거나 확장적인 재정·금융 정책을 펼치고 있어 중진국과 개도국들은
자본시장 변동성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점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의 제1위 에너지 공급국이자 제1위 건설·플랜트 시장인 사우리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