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32%) 상승한 1,999.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플랜B’에 대해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과 주요지표 부진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대통령 선거 이후 신정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도 불구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채 1,990선 후반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8포인트(0.82%) 하락한 479.2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1.90원 오른 1,07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19% 하락한 채 장을 마쳤고 대만증시 전일 보다 1.07% 하락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0.3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9%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