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변호사 위주 IHCF와 국내변호사의 한사회로 양분

■ 국내 사내변호사 단체는

현재 국내에 있는 사내변호사 관련 단체로는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과 한국사내변호사회(한사회)가 있다. 지난 1998년에 세워진 IHCF는 주로 외국변호사로 구성이 돼 있으며, IBM상임법률고문 출신인 데이비드 워터스(43) 변호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 변호사가 주축이 돼 창립한 한사회는 백승재 변호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한사회는 서울 여의도ㆍ강남ㆍ강북의 3개 단체가 지난해 11월 하나의 사단법인으로 합쳐져 생겼으며 8월 현재 82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협회는 사내변호사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 사내변호사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 로펌 등과 연계해 법 분야별 학술세미나를 활발하게 개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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