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서울시내 주요 특1급 호텔 연회장들은지난해 상반기 대비 40∼5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해 국제통화기금(IMF)이전 수준을대부분 회복했다.대부분 호텔들은 상반기중 연회장 매출이 올초 정했던 목표 대비 110∼130%를달성했으며 하반기 이후에는 8월9일부터 결혼식이 허용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국내외 기업, 협회의 각종 신제품 발표회 세미나 등으로 연회장 이용률 신장세가 두드러졌고 약혼식, 결혼피로연 등 가족연은 상대적으로 예년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강북의 주요호텔 가운데서 신라호텔은 상반기 연회장 매출이 65억7천만원으로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호텔롯데는 56억6천만원으로 53%, 그랜드하얏트서울은 37억1천만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51%, 서울 힐튼은 37억5천만원으로 36%, 쉐라톤 워커힐은 35억9천만원으로49% 증가했다.
강남지역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상반기 연회장 매출 41억4천800만원으로지난해 동기대비 50.1% 성장했고 서울 르네상스 호텔도 5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