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2월12일 개청 이후부터 지난해말까지 10개월간 하루평균 1백8건씩 총 2만5천7백47건의 민원을 접수, 이중 99.7%인 2만5천6백85건을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처리결과는 민원인의 희망대로 해결된 것이 1천6백97건(6.6%), 안내 또는 설명으로 해소된 경우가 가장 많은 2만1천9백65건(85.3%), 업무에 참고한 것이 7백79건(3.0%), 중기청 업무가 아니어서 타기관으로 이송한 것이 6백52건(2.5%), 민원인에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이 4백45건(1.7%) 등이다.
민원의 58.3%는 방문이나 서류접수가 아닌 전화를 통해 제기됐으며 민원제기 건수는 분야별로 자금, 기술, 인력, 창업 등의 순이었다.
민원접수 양상도 중기청 개청 직후에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인해 하루평균 2백건씩 무더기로 쏟아졌으나, 최근들어서는 단순한 안내로 해결되는 일회성 민원이 거의 없어져 하루평균 83건씩 접수되고 있다.<최원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