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광고를 보면 돈을 주겠다」며 이색 인터넷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진호)가 사업 개시 1년5개월여만인 이달초 광고를 본 가입자에게 지급한 돈이 총 1억원을 넘어섰다.金사장은 17일 『97년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월 500만원에서 1,000만원씩 지급돼 이달초 지급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金사장은 또 『자신이 돈을 받는 대신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지난해말 한국어린이재단에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골드뱅크는 97년말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에 광고를 싣고 이를 보는 사람에게 수백원에서 1,000원씩 지급하는 사업을 펼쳐 화제를 몰고 왔었다. 지금은 인터넷 광고를 포함해 인터넷 유통 및 컨설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02)597-8431【이균성 기자】